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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타로 백업

24. 2022. 7. 29. 22:39

리더   구리님

타입   구리의 시간, 내가 사겠어

페어   켈리스


*자유 질문 타입.

 

Q. 앨리스는 왜 박사에 대한 부분만 켈시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을까요?

A. 앨리스는 원래는 조용히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원래는 그렇게 살펴보고 가만히 자기 생각을 하는 편인데, 박사에 대해서는 뭔가 놓아줄 수 없다,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게 앨리스의 신경이 박사에게 꽤 많이 향해있다는 건데 메인 카드로는 앨리스의 원래 성격이 나오지만 서브 카드에서는 앨리스가 자신이 가진 것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나와요. 또... 결론적으로는 켈시가 박사를 챙기고 신경쓰기 때문에인지, 그것을 파괴하려는 욕구가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Q. 앨리스와 켈시 중에 누가 먼저 죽게 될까요?

A. 이건 각각의 원카드를 뽑았는데요, 켈시가 먼저 죽을 것 같습니다. 켈시에게 닥쳐오는 불행이나 사건으로 인해 그대로 손쓸 새 없이 죽어버릴 것 같고요, 이후 앨리스는 죄책감이나 후회에 더욱 시달립니다. 자신의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MEMO 앨리스는 켈시의 의견과는 상관 없이 켈시를 혼자 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앨리스의 바람대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앨리스는 켈시를 만나기 이전에 전장에 얼마나 오래 있었을까요?

A. 적당히 길게... 충분히 무력감을 느낄 만큼 오래 전장에 있었습니다. 역시 딱 시간이 나오진 않아요. 그런데 인생에 있어서, 세상에서 고립되어 전장이란 곳을 자신이 있을 곳처럼 여길 정도였다는 느낌...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또는 성장기에 전투를 시작한 게 아닐까 싶어요. 뭣도 모르던 시기에 시작된 전쟁, 그런 거. 크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진 못했습니다.

 

Q. 앨리스는 용병 시절 외드레르 소대에게 동료애를 느꼈나요?

A. 과거에 소대에 있을 때는 가히 완벽함, 자신이 있을 곳이라고 여겼던 듯합니다. 동료애에 대해 묻는다면 당연히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하고 지키고 싶어했을 겁니다. 친구라는 관계를 생각했다면 그 시절에만 가능했을 거예요. 전우이자 친구인 사람들이 주변에 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미래나, 인생을 나눌 타인을 만날 수 있을까도 꿈꾸어보긴 했습니다.

 

Q. 현재의 앨리스는 로도스에 애착이나 동료애를 가지나요?

A. 현재 로도스에서의 심정은 오히려 생존해야 한다는 것에 가깝고... 이곳의 사람들에게 계속 조언하고 싶다거나 부족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조언은 말이 조언이지 앨리스의 행동대로라면 핀잔으로 보이겠지요. 실제로 행하는가를 떠나서, 앨리스가 로도스에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는 건 맞습니다. 로도스의 가치나 힘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봅니다.

 

Q. 앨리스가 용병 시절에 쓰던 코드네임은 어떤 느낌일까요?

A. 살카즈의 고대 마법 주문에서 따왔거나, 위대한 마법사였다고 전해내려오는 조상의 이름을 썼을 것 같습니다. 앨리스가 당시 가명에 대해 고민할 때(정말 엄청 고민했다고 합니다. 스스로는 결정하지 못하고 밤낮을 샜을 정도) 누군가 그것을 블러프처럼 쓰라고 지어준 것인데요. 앨리스는 마법을 쓰지 않는데 그런 마법이 연상되는 이름을 씀으로써 적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비화가 있습니다. 부대의 동료가 보다못해 참견한 것 같아요. 앨리스는 자신이 그런 위대한 자 또는 능력의 이름을 써도 되는지 고민했어요. 결국에 코드네임을 본명으로 바꾼 것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았나봅니다.

MEMO 아마 옛 마왕의 이름을 빌려서 썼을 것 같아요. 켈시를 만난 후 켈시에게 본명으로 불리고 싶었던 것은 마왕의 이름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는 뜻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Q. 앨리스의 용병 시절 병과는 무엇일까요?

A. 근데 카드도 보니까 포지션은 비슷해보이는게... 선방에 있을 것 같고 생각보다 겁없는 느낌이거든요? 본인 안위보다 전략적인 선택을 우선시해서 치고 빠지는 등의 전술에 많이 들어갔습니다. 체격이 있어서 전선을 유지하거나 탱을 서는 일도 하긴 했었어요. 근데 돌격수가 제일 크게 보이네요.

 

Q. 켈시가 앨리스에게 연정을 느끼는 날이 올까요?

A. 그닥 가능성이 큰 카드는 아닌데 만약 느낀다면 일시적입니다. 흔들다리 효과처럼... 둘의 무슨 일이 있었을 때 잠시 켈시가 돌아보는 느낌이거든요. 그때 그 가능성을 생각해보지만 아닙니다. 켈시는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앨리스를 놓지 않으면서도 선을 다시 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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